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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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옥택연, 사실적인 사투리 위해 맹연습…과외까지

기사입력 2017.08.01 09:28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구해줘’ 옥택연의 완벽한 사투리 연기 비법이 공개됐다.

가수 겸 배우 옥택연(2PM)은 오는 5일 처음 방송되는 OCN 새 토일드라마 ‘구해줘’에서 따뜻하고 유쾌한 성격을 지녔지만 군수님 아들이라는 꼬리표에 까칠한 면모를 지니게 된 한상환 역을 맡았다. 미래 없이 방황하는 친구들과 뜨거운 ‘촌놈 4인방’으로 의기투합, 태어나서 처음으로 자신에게 “구해줘”라는 말을 건넨, 사이비 종교에 감금된 첫 사랑 서예지(임상미 역)를 구하기 위해 나선다.

극 중 배경이 되는 무지군은 경상도에 위치한 작은 시골 마을이라는 설정으로, 옥택연을 비롯한 대다수 출연 배우들은 다소 억센 경상도 사투리를 무지군에 원래 살았던 주민처럼 자연스럽게 소화해야 했다. 옥택연을 비롯해 배우들은 완벽한 사투리 억양을 구사를 위해 노력을 쏟았다는 후문.

특히 옥택연은 촬영 전 사투리 연기 전문 선생님에게 ‘사투리 과외’를 받는 것은 물론, 중요한 신이 있을 때마다 촬영장에 사투리 선생님을 직접 초빙해 연습을 이어갔다는 전언이다. 컷이 끝나고 쉬는 시간마다 대본 한 줄, 단어 하나의 억양까지 선생님에게 자문을 구하는 등 연습에 몰두, 사실적인 사투리 연기를 소화해냈다. 덕분에 옥택연은 전작이었던 ‘신데렐라 언니’와 ‘참 좋은 시절’ 속에서 구사한 사투리보다 한 차원 진화한, 물 오른 억양을 자유자재로 구사하고 있다고.

한편 ‘구해줘’는 사이비 종교 집단에 맞서 첫 사랑을 구하기 위한 뜨거운 촌놈들의 좌충우돌 고군분투를 그릴 본격 사이비 스릴러 드라마. 연재 당시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인정받은 조금산 작가의 웹툰 ‘세상 밖으로’를 원작으로, 예측불허 스토리 전개, 재창조된 캐릭터 플레이를 통해 원작을 넘어선 새로운 작품의 탄생을 알린다.

5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OCN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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