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9.27 11:14 / 기사수정 2008.09.27 11:14
[엑스포츠뉴스=안경남 기자] 지역 라이벌 에버턴과의 '머지사이드 더비'를 앞둔 라파엘 베니테즈 리버풀 감독이 ‘주장’ 스티븐 제라드(28)가 팀의 승리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제라드는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고비 때마다 결정적인 득점포를 쏟아 올리며 리버풀의 초반 상승세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미들즈브러전에서 터진 역전골과 마르세유전 동점골은 그가 왜 리버풀에 없어선 안 될 선수인지를 보여준 장면이었다.
베니테즈 감독은 에버턴과의 경기를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지난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에서 제라드의 골이 취소된 것은 매우 안타까웠다. 하지만, 그 일은 에버턴전을 앞둔 제라드에게 더 큰 동기 부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라드는 중요한 경기에서 흐름을 바꿔 놓을 수 있는 특별한 선수이다. 그는 현재 더비전 승리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차 있다"고 덧붙였다.
과연, 제라드가 베니테즈 감독의 기대처럼 팀 승리의 영웅이 될 수 있을지 벌써 '머지사이드 더비'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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