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9회말 극적인 끝내기 투런 홈런을 기록한 LG 트윈스의 박용택이 활약 후 소감을 전했다.
LG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맞대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9회말 터진 극적인 박용택의 끝내기 홈런으로 2연승을 내달렸다.
선발 류제국은 6⅓이닝 3실점으로 제 몫을 해냈다. 타선에서는 박용택이 5타수 4안타, 양석환이 4타수 2안타로 활약했고 첫 선을 보인 외국인 타자 제임스 로니는 1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경기 후 박용택은 "한현희 선수가 직구가 좋아 힘으로 승부할 것 같아 노렸는데 원하는 공이 들어와 좋은 스윙을 할 수 있었다"라고 홈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어제 황목치승의 멋진 플레이가 나왔고 그것이 오늘까지 좋은 분위기로 이어진 것 같다. 중요한 경기에서 팀 승리에 기여해서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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