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9.25 14:23 / 기사수정 2008.09.25 14:23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우리는 방망이가 강하잖아…….'
메이저리그 대표 불방망이 팀 텍사스 레인저스가 한국시간으로 9월 25일 목요일 홈구장인 레인저스 볼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에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3개의 홈런을 포함하여 장단 17안타와 10득점의 소나기를 오클랜드 마운드에 내리면서 14-4, 10점차의 대승을 하였다.
텍사스의 두 명의 슈퍼스타인 마이클 영(33, 유격수)과 행크 블레이락(29, 3루수)은 도합 6안타(1홈런), 6타점이라는 환상적인 타격 쇼로 팀의 대승을 견인했고, 같은 팀 중심타자 조쉬 해밀턴(28, 중견수)도 5타수, 2안타, 2타점의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치는 것)를 기록하면서 지난 9월 7일(한국시간) 이후 무려 16경기 만에 타점(시즌 126타점)을 획득하는 기쁨을 맛보았다.
그러나 오클랜드의 마운드는 너무나 처참하게 무너져 버렸고, 잭 커스트(30, 좌익수)는 시즌 32호 홈런을 치면서 팀 공격을 이끌었으나 팀이 패배하면서 동시에 빛을 잃고 말았다.
현재 커스트는 192개의 삼진으로 아메리칸 리그 삼진 1위(2위 카를로스 페냐 164개) 자리를 계속해서 지키고 있다.
[사진 (C) MLB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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