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52
경제

티쿤-인트라고 합병, 10월부터 인도직판 지원서비스 시작

기사입력 2017.07.26 13:54 / 기사수정 2017.07.26 18:1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온라인 해외직판을지원하는 (주)티쿤글로벌이 인도 현지기업 ㈜인트라고(대표 정현경. 51)와 합병함으로써온라인 인도직판 지원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티쿤과 통합하는 ㈜인트라고는,2006년에 한국인 정현경 대표가 설립, 작년에 한국 벽지를 인도에 팔아 17억 원 매출을 올렸으며, 인도 4개 지역에 총판을 두고, 남부 지역은직판하고 있다.

인도 전역에 걸쳐 이 정도 도소매 유통망을 갖추고 연간 17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기업은 한국, 일본을 통틀어도 찾기 어려운 실정이리고 한다.인트라고는 인도 제3도시이자 인도판 실리콘밸리라고 불리는 벵갈루루에 있고, 인도 현지인 10명을 고용하고 있다. 인트라고는 현재 300평 창고도 운영하고 있고, 곧 300평을 추가 임대할 계획이라고.

정현경 인도 법인장은 “인도는 공급이 딸리는 시장이다. 한국 기업에게는 기회의 땅이다. 그런데 티쿤 같은 해외 온라인 직판 지원 플랫폼이 없으면 진출하기 어렵다. 인도에서 나름대로 성공한 인트라고도 한국 기업 인도 진출을 도울 방법이 없어 티쿤과 통합했다”며, “국내 기업들이 티쿤을 이용해서 인도에 진출하길 바란다.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도는 2028년 세계 경제대국 3위, 2040년 세계주요 3개국(G3)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나라다. 2017년 현재 인도는 이미 세계 경제에서 신흥시장을 넘어 파워마켓으로 불리며,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티쿤은 이미 일본에 38개, 싱가포르에 1개 온라인 독립몰 해외 직판 사이트를 지원하고 있고, 올해 상반기에만 105억 원 매출을 올렸다. 티쿤은 10월 중 벽지와 플라스틱 용기 인도 직판 직영 사이트를 오픈한다. 인도에 온라인 판매를 할 기업은 당장 이용할 수 있다.


티쿤은 현지화 독립몰 해외직판 방식으로 온라인 해외직판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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