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득점을 잘 지킨 신시내티, 휴스턴에 1점차 신승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신시내티 레즈가 24일(한국시간)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렸던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1회 초 공격에서 2점을 먼저 낸 뒤 곧바로 1회 말에 휴스턴의 1번 타자인 카즈오 마쓰이(34, 2루수)에게 바로 1점 홈런을 맞았으나, 점수차를 끝까지 잘 지켜 2-1로 승리했다.

신시내티의 에이스투수인 에딘슨 볼케즈(26, 방어율3.21)는 7과 1/3이닝 동안에 9개의 탈삼진을 비롯하여 6피안타와 1실점만을 상대 타선에 내준 채 올 시즌 17승(6패)을 챙기는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반면, 휴스턴은 이날 경기에서 2개의 병살타를 기록했고, 팀의 중심타자들이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 패배의 원인이었다.

82승 74패의 휴스턴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1위 뉴욕 메츠(87승 70패)와의 승차가 4.5경기 차로 벌어져 포스트시즌 진출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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