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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1 6R 종합] AS모나코, 마르세유와 무승부…리옹 선두 질주

기사입력 2008.09.23 16:09 / 기사수정 2008.09.23 16:09

안경남 기자

[엑스포츠뉴스=안경남 기자] 지난 5라운드에서 환상적인 데뷔전을 치르며 '모나코의 왕자'로 떠오른 AS모나코의 박주영이 마르세유전을 풀타임 소화하며 팀의 0-0 무승부에 기여했다. '디펜딩 챔피언' 올림피크 리옹은 르 하브르를 맞아 에데르손의 결승골에 힘입어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마르세유는 모나코와 비기며 리옹와의 승점차가 4점으로 벌어졌으며 파리 생제르맹과 승격팀 그르노빌 역시 각각 생떼띠엔가 보르도에 패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풀타임 출전' 박주영, 아쉽게 득점에는 실패

로리앙전에 이어 또 다시 선발 출전하며 풀타임으로 경기를 소화했다. 원정경기인데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마르세유에 열세 있던 모나코였기에 0-0 무승부가 결코 나쁜 결과는 아니었다. 그러나 3차례 결정적 찬스를 놓친 박주영의 움직임은 다소 아쉬움이 남았다.

홈에서 소쇼를 맞이한 툴루즈는 2-1 승리를 거두며 2연승으로 초반 부진을 만회하기 리그 3위 자리에 올라섰다. 전반 5분 만에 지냐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툴루즈는 후반 17분 지냐가 또 다시 추가골을 터트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4연승 올림피크 리옹, 리그 선두 질주

주중에 열린 피오렌티나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서 벤제마의 극적인 동점골로 무승부를 거둔 리옹이 르 하브르 원정 경기서 1-0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지난 라운드에서 후반 로즈타임에 터진 벤제마의 극적인 결승골로 니스에 3-1 승리를 거뒀던 리옹은 이번에는 에데르손이 전반 45분 유일한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에 승점 3점을 안겼다.

이 밖에 릴은 홈에서 옥세르를 3-2로 꺾고 리그 11위로 올라섰으며 낭트는 발렌시앙을 2-0으로 제압하고 첫 승을 신고했다. 챔피언스리그 첼시 원정 경기서 대패했던 보르도는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승격팀 그르노블 원정 경기서 1-0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하는 데 성공했다.

* 2008/09 리그1 6라운드 경기결과 / 9월21일~22일

낭트 2-0 발렌시앙
그르노블 0-1 보르도
르 하브르 0-1 올림피크 리옹
툴루즈 2-1 소쇼
로리랑 1-1 카엥
릴 3-2 옥세르


니스 2-2 르망
AS낭시 0-0 렝느
생떼띠엔 1-0 파리 생제르맹
마르세유 0-0 AS모나코



안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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