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이준과 정소민이 서로 남남이라는 걸 알고 더욱 서로에게 끌려갔다.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안중희(이준 분)가 변미영(정소민)이 진성준(강다빈)과 사귀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이날 안중희는 '1박 2일 투게더' 촬영 중 스태프 숙소로 가는 변미영에게 "가야할 곳이 있다"고 불러 세웠다. 남자 스태프들과 한 방을 써야하는 변미영을 걱정한 것.
함께 저녁을 먹고 한 차에 있던 두 사람은 라디오를 들었다. 그 때 진성준이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차였다"고 말하는 게 라디오를 타고 흘러나왔다.
안중희는 변미영에게 "진성준이랑 헤어졌어?"라고 물었고, 변미영은 "아니요. 사귄 적도 없는데 어떻게 헤어져요"라고 답했다.
이어 대본 연습을 하겠다며 변미영을 차 뒷자석으로 부른 안중희는, 잠든 변미영에게 담요를 덮어주며 묘한 감정을 느꼈다. 뒤이어 안중희도 자연스레 잠들었고, 그때 잠에서 깬 변미영 역시 안중희를 사랑스럽게 쳐다봤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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