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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김기방X린, 동갑내기 절친의 감동 무대 '1승'

기사입력 2017.07.22 18:4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김기방, 린이 1승을 차지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김기방, 린이 무대를 꾸몄다. 

이날 동갑내기 절친인 김기방과 린은 윤종신의 '오르막 길'을 선곡했다. 결혼을 앞둔 김기방에게 안성맞춤인 곡이었다. 무대 중간 김기방은 가사 실수를 했지만, 린의 도움으로 잘 넘어갔다. 무대 후 두 사람의 뜨거운 포옹이 인상적이었다.  

두 사람의 무대를 본 정원영은 "첫 소절에서 김도향 선생님이 느껴졌다"라고 감탄했고, 안세하는 "소름이 돋았다. 저도 신혼이라 공감이 갔다"라고 밝혔다. 

김기방은 실수에 대해 "생방송이 아니라서 한 번 더 부를 수 있을 줄 알았다. 근데 린 씨가 열창을 하며 이끌어줘서 이번이 마지막이구나 생각하고 완창했다"라고 밝혔다. 송재희, 도희와의 대결 결과 두 사람은 382점을 받으며 1승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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