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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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러시①] "바쁘다 바뻐"…입대 막바지까지 열일하는 스타들

기사입력 2017.07.22 10:32 / 기사수정 2017.07.22 10:3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최근 스타들의 입대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잠시 팬들의 곁을 떠나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국방의 의무를 지키기 위해 자리를 비우게 됐다. 

2년에 가까운 공백기 동안 자연스럽게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될 수 있는 한 입대 막바지까지 작품을 촬영하며 팬들과 떨어져 있는 시간을 줄인다. 입대 전까지 ‘열일’을 하는 이들이 많다.

가수 겸 배우 임시완은 11일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군 생활을 시작했다. TV에서는 여전히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서 주인공 왕원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방영 전 촬영을 모두 마친 사전제작드라마라서 임시완의 출연이 가능했다. 

'왕은 사랑한다'에 앞서 올해 개봉한 영화 '원라인', '불한당'의 바쁜 홍보 스케줄을 소화했다.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불한당'과 관련해 프랑스 칸을 방문, 배우로서 존재감을 남겼다. 

최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의 주원도 활발히 활동했다. 지난 5월 입대한 주원의 군생활 전 마지막 작품이다. 진중한 카리스마와 날 선 눈빛은 물론 오연서와는 달달한 호흡을 뽐내 월화극 1위를 기록했다.

사극과 로맨틱 코미디에 출연하기를 바라는 팬들을 위해 선택했다고 한다.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화제성과 시청률을 기록하긴 했으나, 브라운관에서 나름대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창욱은 8월 14일 입대한다. 최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서 완벽한 검사 노지욱 역을 맡아 '열연'했다. 

로코에 처음 도전한 그는 달달한 연기로 호응 받았다. '웃어라 동해야', '기황후', '힐러', 'K2', '수상한 파트너'까지 입대 전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채웠다. 

지난 5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한 이민호는 입대 후 방송된 다큐멘터리로 시청자와 만났다. ‘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 제작팀이 의기투합한 MBC UHD 특집 'DMZ, 더 와일드'에 출연료 없이 프리젠터로 참여해 훈훈함을 남겼다. 

DMZ를 돌아다니며 야생동물들의 생태를 관찰했다. 이민호는 추운 날씨와 긴 촬영 시간 동안 밥을 제대로 챙겨 먹지 못하는 상황임에도 유쾌함을 잃지 않아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줬다. 

헌병대 전문 특기병에 합격, 9월 11일 입대하는 강하늘은 박서준과 함께한 영화 '청년 경찰'에 올인 중이다. 

이론백단 경찰대생 희열 역을 맡아 8월 9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입대 전까지 관련 일정을 모두 소화한다. 인터뷰는 물론 MBC '라디오스타' 녹화에 참여하는 등 군입대 전까지 스퍼트를 발휘할 계획이다. 안정된 연기와 훈훈한 외모, 미담 부자다운 인성으로 인기를 누리는 그가 경찰로 변신한 이번 작품으로 입대 전 또 하나의 인생작을 남길지 주목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스틸컷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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