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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식스-슈퍼랩, 넥센스피드레이싱 4戰서 '무한 질주 승자 가린다'

기사입력 2017.07.20 15:44 / 기사수정 2017.07.20 15:52

김현수 기자


- 7월 23일 인제스피디움서 개최, 무제한 클래스

- 컨디션 조절 '4R 승패 요인' 작용  



[엑스포츠뉴스(엑스토크) 김현수 기자] 2017 넥센스피드레이싱의 4라운드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무제한 클래스인 '핫식스-슈퍼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신설된 '핫식스-슈퍼랩'은 무제한 클래스로 안전을 제외한 나머지 부문에 범위 제약이 없으며, 전 세계 양산차로 튜닝 제한이 없는 롯데칠성음료가 타이틀 후원을 맡고 있는 클래스다.

특히 짜릿한 스피드로 무한 질주를 선보이는 덕에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볼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주요 클래스 중 하나다. 


지난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는 BEAT R&D의 정경훈이 연승을 차지했으나 3라운드에서 결장해 브랜뉴레이싱의 정남수에게 1승을 내줬다.

하지만 정남수는 1, 2라운드에 결장, 포인트 누적이 없음에 따라 3라운드 우승 포인트 30점만을 기록, 현재 순위 8위에 머물러 있다.


반면 정경훈은 3라운드 경기 불참에도 불구하고 현재 총 65점 포인트를 획득해 종합 순위 1위로 달리고 있다.


총 6라운드로 진행되는 2017 넥센스피드레이싱 경기의 절반이 지난 후반전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4라운드에서 누가 승기를 먼저 잡는지에 따라 올 시즌 챔피언의 행보가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4라운드에서 정남수가 연승을 거두고 현재 1위인 정경훈이 포인트 획득에 실패 시 두 선수의 누적 포인트는 동점을 이루게 됨에 따라 나머지 라운드에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양 선수는 올 시즌 핫식스-슈퍼랩 클래스뿐만 아니라 대회 최상위 클래스인 GT-300에도 동시 출전하고 있어 컨디션 조절이 두 클래스에서의 승패 요인이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핫식스-슈퍼랩' 클래스의 경기 방식은 1차와 2차 시기로 나뉘어 진행되며, 1차에서의 기록 순으로 조를 편성하고 2차 시기에서의 베스트 랩 타임으로 순위를 매긴다.

한편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4라운드는 경기 당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되며, SBS스포츠 채널에서도 녹화 중계가 이뤄진다. 

khs77@xportsnews.com/ 사진=2017 넥센타이어스피드레이싱 '핫식스-슈퍼랩' 경기 장면

김현수 기자 khs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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