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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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미널 마인드' 유선 "원작서 가져온 것? 독특한 패션센스"

기사입력 2017.07.19 14:48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크리미널 마인드' 유선이 원작에서 패션센스를 차용했다고 말했다.

tvN 새 수목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 제작발표회가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가운데, 배우 손현주, 이준기, 문채원, 유선, 이선빈, 고윤, 양윤호 감독, 홍승현 작가가 참석했다.

천재 해커 나나황(원작에서는 페넬로페 가르시아) 역할을 맡은 유선은 "캐릭터를 옮겨오는 과정에서 가장 고민했다고 하더라. 개성이 독특하고 원작 배우도 너무 매력적이기 때문에 그걸 어떻게 한국적으로, 전혀 다른 배우인 제가 자연스럽게 그 인물에 녹아들 수 있을까 고민했다. 단순하게 접근했다. 원작을 참고하지 않고, 작가님이 써준 대본 안에서 나나황을 해석했다. 원작에서 가져오려고 했던 건 패션 센스다. '과하다' 싶을 정도로 화려한 색과 현란한 장신구를 착용하는데 그대로 가져오면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되겠지만, 나나황의 패션에 대한 관심으로 잘 차용하면 '크리미널 마인드' 내에서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개성이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크리미널 마인드'는 미국 ABC 스튜디오의 인기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의 세계 최초 리메이크 버전이다.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 테러리스트 등 잔혹한 범죄자들을 프로파일링 기법으로 수사하는 국가범죄정보국 범죄행동분석팀(NCI) 요원들의 활약상을 담는다.

26일부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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