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원 "이문세 선배님께 곡 드리고 싶다...정말 좋아해"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언니네 라디오' 원이 이문세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인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 속 '언니네 초이스' 코너에서는 가수 원과 키썸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원은 자신의 노래 '그냥 그래'를 들은 후 "작업해 놓은 곡이 정말 많다. 바로 나올 수 있는 곡도 10곡 이상이 되는 것 같다. 제가 누구한테 곡을 줘 본 적이 없는데 한번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어느 분께 곡을 드리고 싶으냐"고 물었고, 원은 "개인적으로 너무 바람이긴 한데 이문세 선배님께 드리고 싶다. 정말 바람이다. 그냥 선배님의 노래를 너무 좋아한다. 만약 제가 쓴 노래를 불러주신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한편 YG가 14년만에 선보이는 솔로 남자 가수 원은 지난 11일 '그냥 그래'와 '해야해'를 발표했다. 

원이 단독작사하고, AOMG 소속 프로듀서인 차차말론과 함께 공동 작곡한 '그냥 그래'는 달달하고 따뜻한 분위기에 마치 대화를 하는 듯한 친근한 가사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곡이다. 
 
'해야해'는 원과 함께 프로듀싱 그룹 그루비룸이 공동작곡했고, 속삭이는 듯한 보컬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주는 곡이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는 라디오 캡처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