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9.20 12:16 / 기사수정 2008.09.20 12:16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뒤늦은 시동, 아쉬운 걸?'
2008 가을잔치 초대가 사실상 물건너간 뉴욕 양키즈가 9월 20일(한국시간) 금요일 홈구장 양키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던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올시즌 154번째 경기에서 2-0으로 지고있다 3-2로 뒤짚는 끈끈한 면모를 보여주며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양키즈의 경기 MVP는 단연 3회말 솔로 홈런을 넘긴 '차세대 스타' 로빈슨 카노(27, 2루수)였고, 카노는 지난 2005년 데뷔이후 4년 연속 1시즌 14홈런, 62타점이라는 2루수로서는 괜찮은 모습을 팬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또한 양키즈의 '든든한 철옹성' 마리아노 리베라(40,마무리투수)는 9회초 등판에서 1이닝동안 2피안타를 맞았지만 볼티모어 타선을 무실점으로 잘 틀어막으며 올시즌 37번째 세이브를 따냈고, 최근 10경기 방어율이 0.73이라는 영화에서 나옴직한 성적을 내고 있다.
양키즈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양키 스타디움에는 5만 4천여명이 넘는 구름관중이 몰려와 일명 '루스의 집'이라고도 불렸고, 과거 다른팀들에게는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홈구장의 마지막 시즌을 환하게 장식하고 있다.
[사진 (C) MLB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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