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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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 김병철, 유승호에 "해독제 비방 알려주겠다" (종합)

기사입력 2017.07.12 23:0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군주' 유승호가 허준호를 무너뜨릴까.

1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 37회·38회에서는 세자 이선(유승호 분)이 천민 이선(엘)을 밀어내고 왕좌를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자 이선은 용포와 가면을 쓰고 신하들 앞에 섰다. 세자 이선은 대목(허준호)이 선왕을 시해하고 천민 이선을 가짜 왕으로 세웠다고 설명했다. 대비(김선경)는 세자 이선의 말이 맞다고 증언했고, 한가은(김소현)은 세자 이선의 정체를 밝힐 수 있는 증좌를 찾아냈다.

세자 이선은 천민 이선을 대신해 독을 마셨고, 자신의 어깨에 빨간 글자가 나타남으로써 진짜 세자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게다가 세자 이선은 편수회가 만든 살생부를 신하들에게 보여줬다. 대비는 살아남기 위해서 세자 이선을 왕으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고, 세자 이선은 끝내 왕좌에 올랐다.

이후 세자 이선은 어쩔 수 없이 대목을 직접 만나 해독제 비방을 달라고 제안했다. 대목은 "네가 왕좌에서 물러설 때 비방을 주마"라며 거절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김우재(김병철)가 세자 이선을 찾아가 해독제 비방을 알려주겠다고 말한 모습이 그려져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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