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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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컷] '구해줘' 조성하, 소름돋는 사이비 교주 변신 '오싹'

기사입력 2017.07.10 10:3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조성하가 암환자를 치료하는, 사이비 종교 교주의 충격적인 자태를 선보였다.

오는 8월 5일 첫 방송을 앞둔 OCN 새 토일 드라마 ''구해줘'측은 잘생긴 외모와 화려한 언변으로 구선원이란 사이비 종교를 만들어 스스로를 영부(영의 아버지)라 칭하며 신자들을 현혹하는 교주 백정기로 분하는 조성하의 모습을 공개했다. 조성하가 맡은 백정기는 임상미(서예지)의 가족마저 파멸의 길로 이끄는 파렴치한.  

무엇보다 조성하가 구선원에 모인 신도들 앞에서 말기 암환자를 치료하는 소름 돋는 모습을 연출, 보는 이들의 등골을 서늘하게 만들고 있다. 극중 백정기가 자신이 만든 구원자인 새하늘님의 절대적인 능력을 신도들에게 주입시키기 위해 암환자를 등장시키는 장면. 극중 백정기는 격한 구호로 신도들을 선동하다, 이내 신들린 듯한 눈빛을 드리운 채 누워있는 한 신도를 향해 주문을 외우는 등 오싹한 장면을 연출한다.

조성하는 암환자를 고치는 장면에서는 미친 존재감을 넘어 광적인 존재감을 뿜어냈다. 백발을 한 채 하얀 정장 슈트에 하얀 넥타이를 매고, 피가 묻는 것도 아랑곳없이 암환자를 치료하는 듯한 모습이 현장을 압도한 것. 

제작진 측은 "조성하는 자타공인 관록의 연기자답게, 태연하게 악행을 저지르는 두 얼굴의 사이비 교주 백정기의 모습을 100% 소화해내고 있다”며 “매 장면 캐릭터에 몰입한 연기로 현장을 오싹하게 만들고 있는, 조성하의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구해줘'는 오는 8월 5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 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OC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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