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방' 김재원vs헨리 불꽃 연기…서경석·솔비·동우 캄보디아 기부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슈퍼주니어M 헨리가 배우 김재원과 이수경을 상대로 연기 대결에 도전했다.

9일 방송된 MBC '세상의 모든 방송'에서는 덴탈TV 프로그램과 캄보디아 게임쇼와 캄보디아 예능 프로그램이 소개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헨리는 감독이 찾는 줄도 모르고 김재원의 곁에서 떨어지질 않았다. 헨리는 "형이랑 같이 침대에 있으니까 좋다"라며 기뻐했고, 김재원은 "호기심이 진짜 많다"라며 놀랐다.

이에 헨리는 "신기하다. 대배우랑 같이 있다는 게. (배우는) 조금 다르다"라며 호감을 드러냈고, 김재원은 짧은 시간을 이용해 헨리에게 연기를 가르쳤다.

이어 감독은 "헨리 역을 하나 만들었다. 분량이 없다고 해서"라며 격려했고, 헨리는 남다른 연기 자신감으로 김재원과 이수경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수경과 김재원은 어설픈 스토리와 상황 설정에도 당황하지 않은 채 정극 연기를 펼쳤다. 그러나 감독은 김재원과 이수경에게 과한 리액션을 요구했고, 헨리는 1차원 연기로 칭찬을 받았다. 게다가 헨리는 김재원이 NG를 낼 때마다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헨리는 마지막 촬영이 끝난 뒤 "누가 이긴 것 같냐"라며 물었고, 이수경은 "내가 이긴 거 같다. 한 번도 안 틀렸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재원 역시 헨리에게 "너랑 나랑 비겼다. 됐지 않냐"라며 맞장구쳤다.

또 서경석과 솔비, 동우 역시 지난 주에 이어 캄보디아 게임 쇼에 직접 출연한 영상을 공개했다. 세 사람은 우승 상금을 캄보디아에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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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