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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도둑 유재석X김종국, 보안관 양세찬 잡고 승리 (종합)

기사입력 2017.07.09 18:2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김종국, 유재석이 레이스에서 승리했다.

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도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전 미션으로 이마 맞기 경매가 진행됐다. 가장 높은 숫자를 쓴 1순위 멤버에게 스티커는 낙찰되고, 두 번째로 높은 숫자를 쓴 2순위 멤버가 1순위의 이마를 때린다. 그 결과 양세찬이 1순위, 김종국이 2순위였다. 김종국은 양세찬의 이마를 때렸고, 이를 보던 이광수는 "이건 그냥 사람 때리는 거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발표된 미션은 아이고 스티커 사수 레이스, 아이고 도둑이야. 양세찬의 아이고 2장은 멤버 중 누군가가 훔쳐갔다. 2명의 도둑, 5인의 시민, 1명의 보안관이 존재한다.

1라운드는 적과의 릴레이로, 총 5개의 코스를 제한시간 안에 릴레이로 통과하면 성공. 내내 가위바위보 게임에 자신감을 드러냈던 양세찬은 단 1초만에 져서 웃음을 자아냈다. '코끼리 코' 코너에서 도둑 후보가 속출했고, 유재석이 도둑으로 급부상했다. 보안관은 양세찬이었다.

다음 미션은 쌈마이웨이로, '공든 쌈이 무너지랴', '쌈 청기백기' 등이 이어졌다. 그 과정에서 전소민은 자신이 시작한 고추쌈을 결국 자신이 먹게 돼 웃음을 안겼다. 전소민은 해맑게 쌈버거를 먹었다. 마지막 힌트는 양세찬에게 돌아갔다. '도둑들은 말이 참 많다'가 힌트였다.


 
이후 시작된 최종 레이스. 보안관인 양세찬은 저격한 멤버 이름표에 파란색 물감의 물총을 쏘고 그 멤버의 이름표를 뜯으면 아웃시킬 수 있었다. 양세찬은 유재석이 또 다른 물총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 유재석의 이름표에 물총을 쐈다.

첫 번째 심판이 열린 결과 무고한 시민 전소민이 아웃됐다. 유재석은 파란색, 분홍색 물감이 두 개였고, 용의선상에서 벗어나는 듯했다. 그러나 이광수가 유재석 담당 VJ의 양말에서 분홍색 물감을 발견했다. 도둑 중 한 명은 유재석이었다. 유재석이 분홍색 물감 물총을 쏘고, 동료 도둑이 이름표를 뜯으면 아웃되는 것.

이광수는 김종국에게 달려가 이를 알렸다. 그러나 유재석이 달려와 자신은 보안관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광수는 유재석이 걸릴까봐 담당VJ와 양말을 바꿔신었다. 유재석의 물총을 확실히 본 양세찬은 유재석의 이름표를 뜯으려 했지만, 이광수는 유재석이 보안관일지도 모른다며 말렸다.


결국 유재석은 도망갔고, 이광수는 순식간에 아웃당했다. 다른 도둑은 김종국이었다. 힌트를 들은 다른 멤버들은 김종국의 정체를 깨달았고, 김종국, 유재석은 재판 시작 전에 보안관을 아웃시키려 했다. 재판 15초 전 양세찬은 아웃당했고, 유재석, 김종국은 승리했다.

두 사람은 획득한 아이고 스티커를 지석진, 전소민에게 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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