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인기가요' 그룹 블랙핑크가 1위를 차지했다.
9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이효리, 레드벨벳이 컴백했다.
이날 에이핑크의 'FIVE(파이브)', 헤이즈의 '널 너무 모르고',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 등이 7월 둘째 주 '인기가요' 1위 후보에 올랐다.
1위는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이 차지했다. 블랙핑크 제니는 양현석, 테디, 매니저 팀 등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팬클럽인 블링크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이날 4년 만에 컴백한 이효리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효리는 선공개곡 'SEOUL(서울)'과 타이틀곡 'BLACK(블랙)'으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이효리는 '이효리'만이 낼 수 있는 압도적인 분위기로 무대를 장악했다.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의 향연이었다. 래퍼 킬라그램, 현대무용가 김설진이 함께 했다. 컴백과 동시에 마지막 방송이라 큰 아쉬움을 남겼다.
여름 미니 앨범으로 돌아온 레드벨벳은 '인기가요'에서 'You Better Know(유 베터 노)'와 타이틀곡 '빨간 맛(Red Flavor)'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올 여름을 뒤흔들 중독성 강한 무대였다. '썸머퀸' 등극을 예고한 역대급 컴백. 레드벨벳의 톡톡 튀는 매력이 한층 돋보인 무대였다. 이 외에도 김태우의 '따라가', 헤일로의 '여기여기' 등의 컴백 무대도 이어졌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이효리, 김태우, 에이핑크, 레드벨벳, 블랙핑크, 마마무, NCT 127, 청하, 앤씨아, 업텐션, 헤일로, 펜타곤, VAV, 엘리스 등이 출연했다. '인가 스포 타임즈'에서는 제시, 박보람 등이 다음 주 컴백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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