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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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①] 백일섭→이외수, 제작진 섭외력 칭찬해

기사입력 2017.07.05 13:30 / 기사수정 2017.07.05 11:00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의 최고령 출연자가 교체된다. 배우 백일섭에서 작가 이외수로 바뀌는 것.

'졸혼'이라는 화두를 던지며 솔직담백한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백일섭은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 6월 28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했다. 백일섭의 빈자리는 이외수가 채운다. 이외수는 5일 방송에 첫 등장해 평화롭고 조용한 강원도 화천 시골생활을 공개할 계획이다.

백일섭은 '살림남2' 출격 당시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아준 어른이자 성공적인 안착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 특히 그는 40년 결혼생활을 접고 '졸혼'을 선택해 혼자 사는 라이프 스타일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외수 출연에 대한 반응 역시 예고 직후부터 뜨겁다. 그는 트위터 팔로워 수가 240만에 육박하는 '파워 트위터리안'이자 다양한 사회문제에 거침없이 의견을 제시하는 등 참여하는 지식인의 대표주자. 특히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이외수의 살림살이가 속속들이 공개될 예정으로 시청자의 이목을 잡아 끌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 속 전원주택에서 생활하는 이외수의 합류로 평화롭고 조용한 시골생활을 엿볼 수 있고, 미스 강원진 출신의 아내와의 41년 살림살이 또한 전격 공개할 것이 예고돼 방송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폭된다.

위암, 폐기흉에 유방암까지 세 차례의 병마를 이겨내고 건강을 회복한 이외수의 제2의 인생은 어떨까. 새로운 삶을 얻은 이외수가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으로 웃음과 감동을 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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