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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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홈커밍' CG+대역 최소화…색다른 액션 예고

기사입력 2017.07.04 09:2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영화 '스파이더맨:홈커밍'(감독 존 왓츠)가 다양한 액션 촬영 과정에서 대역과 CG를 최소화한 리얼 촬영기를 공개했다. 

오는 5일 개봉을 앞둔 '스파이더맨:홈커밍'은 차별화된 액션을 예고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우선 '스파이더맨'하면 바로 떠오르는 상징적인 액션은 단연 거미줄로 도시를 누비고 다니는 활강 액션이다. 빠른 몸놀림의 고공 활강 액션은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하는 것은 물론 오직 ‘스파이더맨’만이 보여줄 수 있는 것으로 전세계의 많은 관객들을 사로잡아 왔다.

이번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스파이더맨(톰 홀랜드)은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게 선물 받은 최첨단 슈트를 입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액션을 선보일 예정으로 제작진은 액션 촬영 과정에서 대역과 CG를 최소화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존 왓츠 감독은 액션 촬영에 대해 “실제로 찍을 수 있는 것만 찍으려고 한다. 가능한 한 사실성을 해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는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이야기의 현실성을 따지는 것”이라고 밝혔으며 실제로 최대한 대역과 CG를 사용하지 않는 사실적인 촬영 기법을 택했다.

사실적인 촬영이 높은 완성도를 선보일 수 있는 이유로는 ‘스파이더맨’를 연기한 톰 홀랜드의 노력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그는 와이어만 달고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거나 천장에 거꾸로 매달리는 등 고난도 액션을 직접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톰 홀랜드는 체조, 아크로바틱 등에서 상당한 실력을 갖고 있으며 완벽한 액션 연기 소화를 위해 강도 높은 복싱, EMS 트레이닝 등을 받았다.


그는 촬영 이후 “꾸준히 체력 관리를 한 덕분에 와이어에 매달려 있을 때나 다른 액션 장면을 촬영할 때 균형을 잘 잡을 수 있었다. 쉬운 촬영은 아니었지만 최선을 다했다"라는 소감을 전해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파이더맨:홈커밍'은 오는 5일 개봉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소니픽쳐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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