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5연승과 더불어 50승 고지, 득점 신기록까지 수립하며 최고의 하루를 보낸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KIA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팀 간 11차전에서 10-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5연승을 질주했고, 롯데 자이언츠에게 패한 NC 다이노스와의 격차를 벌리며 1위 자리를 굳혔다.
선발로 임기준이 나섰다. 임기준은 4⅓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고, 5회부터 가동된 불펜이 9회까지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이명기가 4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KIA 타선은 10득점을 기록하며 5경기 연속 두자릿수 득점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코칭스태프 및 선수단 모두 준비를 잘해줘 좋은 결과가 나왔다. 고맙다"며 "궂은 날씨에도 열렬히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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