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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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라스' god가 업어 키운 재민이, 벌써 대학생이라니

기사입력 2017.06.29 06:50 / 기사수정 2017.06.29 01:1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지금의 god를 있게 해준 'god의 육아일기' 재민이가 깜짝 소환됐다.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god 박준형, 김태우, 원타임, 송백경, 신화 전진이 출연한 ‘국민오빠님, 내 마음속에 저장!’ 특집으로 꾸며졌다. 

아이돌 출신 아이아빠 1호 김태우는 "3남매의 아빠다. 다둥이 아빠로 각종 할인 혜택을 받는다"고 말했다.

딸바보 박준형은 아내의 출산 당시 우여곡절을 겪은 일을 고백했다. 이어 "3번 힘주고 7분 만에 낳았다. 아기를 보니 감동이었다. 눈물이 나오는 걸 참았는데 콧물로 나왔다. 장모님과 누나를 보자 눈물이 났다"라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털어놓았다. 

육아 이야기를 나누다 자연스럽게 'god의 육아일기'가 언급됐다. 윤종신은 "재민이대학생 됐겠다"라고 했고, 김태우는 "빠른 1999년생이다. 지금 연락을 하진 않는다. 말이 트이려고 할 때 이별했다"라고 말했다. 

박준형은 "우린 재민이를 알지만 재민이는 그때 너무 어렸다. 50살 아저씨가 '요 맨' 이러면 나라도 웃길 것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태우와 송백경, 전진은 "god는 재민이 덕에 떴다"며 입을 모았다. 


'god의 육아일기'는 2000년 처음 방송돼 2001년 종영까지 큰 인기를 끈 리얼리티 예능이다. 귀여운 외모의 재민이와 재민이를 살뜰히 돌보는 god 멤버들의 모습을 담아 큰 인기를 끌었다. god를 인기 그룹으로 성장시킨 프로그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왕년의 오빠들이 어느덧 아빠가 된 가운데 그때 그시절 재민이가 소환돼 반가움을 자아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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