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가 절친 김수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홍기는 28일 자신의 SNS에 "울보 외계인. 그만큼 너무 고생하고 신경 쓴 게 많이 보였다. 너무 멋있었고 자랑스러웠다. '한국에 이런 장르의 영화가 드디어 나오는구나'싶을 정도로 임팩트 있고 머릿속에서 사라지지 않았다"며 김수현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리얼'(감독 이사랑) 감상 후기를 전했다.
이어 이홍기는 "이 영화를 본 많은 분들은 영화가 끝난 후, 이 영화에 대해 토론이 시작될 것 같다. 이렇게 칭찬해주면 안 되는데 진짜 멋있는 영화다. 항상 나한테 자극을 주는 우리 형 외계인, 수고 많았어요. 대박 납시다"라는 글로 김수현을 응원했다.
이날 김수현은 서울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VIP시사회에서 인사를 하던 중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수현이 흘린 눈물의 의미는 본인 만이 알겠지만 그간 영화 '리얼'에 쏟아진 혹평에 대한 그의 마음 고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홍기는 지난해 김수현과 함께 프로볼러에 도전하는 등 '볼링 절친'으로 알려져 있다. 김수현은 이홍기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인 KBS 쿨FM '이홍기의 키스 더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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