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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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21번째 한국인 빅리거' 황재균, 29일자로 메이저리그 콜업

기사입력 2017.06.28 08:50 / 기사수정 2017.06.28 08:50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황재균이 역대 한국인 21번째 메이저리거가 됐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등 다수의 현지 언론은 28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9일자로 황재균을 메이저리그에 콜업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허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코너 길라스피의 자리를 대신하기 위함이다. 보도에 따르면 황재균은 현재 구단 산하 트리플A팀인 새크라멘트 리버캣츠를 떠나 샌프란시스코로 이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옵트아웃 권리를 가지고 있던 황재균은 7월 1일까지 메이저리그에 콜업되지 않을 시 권리를 행사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될 계획이었다. 하지만 구단 측이 그를 콜업함에 따라 메이저리거의 꿈을 이루게 됐다.

황재균은 이번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 68경기에 나서 타율 2할8푼7리와 7홈런 44타점 33득점 73안타 출루율 3할3푼3리 OPS 0.810 등을 기록했다.

샌프란스시코는 29일 홈구장인 AT&T 파크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맞붙는다. 이날 황재균이 데뷔전을 치를지 주목된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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