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영광이 경찰에 체포됐다.
2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 23, 24회에서는 장도한(김영광 분)이 경찰에 체포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도한은 윤승로(최무성) 앞에서 자신이 이신혁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스스로 고백했다. 이신혁은 윤승로에 의해 간첩으로 몰려 모진 고문을 당한 뒤 그 후유증으로 아내를 살해했다.
윤승로는 검찰총장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일이 시끄러워질까봐 과거 이신혁 사건을 판결했던 전 대법관에게 도움을 청했다. 윤승로는 전 대법관에게 자신의 약점을 알고 있는 남병재 변호를 맡겼다.
공경수(키) 어머니 사건을 마무리하던 조수지(이시영)는 윤시완(박솔로몬)이 진세원(이지원)에게 일부러 접근한 것을 알게 됐다. 조수지는 택배 기사로 위장해 윤시완의 방으로 들어갔다가 윤시완이 유나(함나영)를 밀 때 모습을 그린 그림을 봤다.
박윤희(전미선)는 조수지가 집에 잠입한 사실에 경찰에 신고부터 했다. 조수지는 박윤희에게 조만간 윤시완이 또 사고를 칠 거라고 경고한 뒤 도망쳤다.
남병재는 아내까지 뇌물수수 혐의로 만들어버린 윤승로의 압박에 못 이겨 자살을 하고 말았다. 장도한은 남병재의 죽음에 인사청문회에 증인으로 나올 오광호(김상호) 단속을 다시 한 번 해뒀다.
장도한은 청문회 전날 조수지와 통화를 하면서 "꼭 봐줬으면 한다. 네가 알아야 할 일이 있다"고 말했다. 조수지는 무슨 일인지 의아할 따름이었다.
마침내 청문회 날이 밝아오고 조수지는 윤시완 감시를 이어갔다. 윤시완은 조수지가 자신을 미행하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그 시각 장도한은 청문회 직전 공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면서 위기를 맞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