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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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주인 홍현호X로봇 박진호, 웃음 만발 '브로맨스 케미'(종합)

기사입력 2017.06.25 22:2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개그맨 홍현호와 박진호가 브로맨스 케미를 선보였다.

25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봇말려' 코너에서는 홍현호와 박진호가 주인과 로봇으로 호흡을 맞췄다.

이날 홍현호는 박진호의 전 주인 양선일의 갑작스런 등장에 당황했다. 박진호는 양선일을 보더니 "내다 팔 때는 언제고"라고 소리치며 외면했다.

양선일은 "돌아가자. 널 위해 방도 하나 마련해 놓고 네가 좋아하는 딸기 맛 오일도 준비해 놨다"고 얘기했다.

박진호는 양선일의 말이 다 끝나기도 전에 "어서 가시지요"라며 양선일을 따라가려고 했다. 홍현호가 붙잡았지만 박진호는 홍현호의 손길을 뿌리쳤다.

홍현호는 "이제 청소도 내가 해야 하나"라고 혼잣말을 하며 외로워했다. 그때 박진호가 나타나 "제가 진짜 갈 줄 알았습니까?"라고 물었다. 홍현호는 박진호를 보고 반가워하며 "전 주인 따라간 거 아니었어?"라고 했다.

홍현호와 박진호는 그동안 티격태격 서로 못 잡아먹어 안달이더니 이번 일을 계기로 진한 포옹까지 하며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박진호는 "제게 주인님은 단 한 명"이라고 하다가 홍현호의 여자친구 안소미의 등장에 "소미님 뿐이다"라고 말을 바꿔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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