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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관리 능력' 류현진, 신시내티전 5이닝 2실점 '3승 달성'

기사입력 2017.06.18 10:3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LA 다저스의 류현진(30)이 타선의 득점지원과 함께 시즌 3승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5이닝 8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다저스 타선은 4개의 홈런 포함 11안타를 때려내 다저스는 10-2로 승리했다.

1회 빌리 해밀턴, 잭 코자트에게 연속으로 안타를 맞은 류현진은 다저스 야수들의 미숙한 수비로 실점을 내줬다. 이후 조이 보토와 에우제니오 수아레스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2회 스캇 셰블러에게 안타를 내준 류현진은 호세 페라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데빈 메소라코에게 볼넷을 내준 후 애셔 워조호스키, 해밀턴을 출루시키지 않아 실점 없이 막았다.

3회에는 코자트, 보토, 아담 듀발에게 3연속 안타를 맞으며 무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류현진은 수아레스에게 볼넷을 내주며 밀어내기 실점을 허용했다. 대량 실점의 위기였으나 셰블러의 타구가 유격수 정면으로 향했고, 뒤이어 병살타를 유도해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4회 해밀턴에게 3루타, 5회 보토에게 2루타를 내줬으나 실점은 없었다. 6회초 타석에서 교체된 류현진은 시즌 최다 투구수인 105개를 기록했고 최고 구속은 94마일(151km)을 찍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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