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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리얼리티? 신곡 컴백?"…워너원이 앞으로 보여줄 행보

기사입력 2017.06.17 20:04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이제 본격적인 시작이다.

지난 16일 종영한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보이그룹 워너원(Wanna One) 멤버가 확정됐다. 최종 11인은 센터 강다니엘을 비롯해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이다.

'프로듀스101'이 약 3개월 동안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만큼, 워너원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우선 워너원의 매니지먼트는 YMC 엔터테인먼트 측이 맡는다. YMC 측은 지난 시즌1 당시에도 아이오아이(I.O.I) 멤버들을 이끌고 이들이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중심을 잡아주고 든든한 조력자가 돼 줬다. 때문에 이번 워너원 활동에서도 큰 힘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워너원은 여러 방송사와 행사 주최 측으로부터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뷔조가 확정되기 전부터 광고 문의가 쇄도했다고도 전해졌다.

우선 워너원은 오는 7월 1, 2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프로듀스 101 시즌2' 피날레 콘서트를 연다. 여기엔 워너원 멤버들 뿐 아니라 총 35명의 연습생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


이어 엠넷을 통해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며 tvN 'SNL코리아 시즌9' 출연도 논의 중이다. 이외 다수 예능에도 얼굴을 비출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워너원이 국민 프로듀서들 덕에 결성된 만큼 최우선 과제는 바로 신곡 발표다. 워너원은 휴식을 취한 후 바로 새앨범 발매를 위한 논의 및 작업에 착수한다. 일단 정식 데뷔는 8월로 점쳐지고 있다.

지난 시즌1과 마찬가지로 장애물은 바로 지상파 진출이다. 지난해 아이오아이의 경우엔 일부 지상파 순위제 음악 방송에는 출연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그 갈등이 해결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워너원의 시작은 일단 느낌이 좋다. 데뷔평가곡 'Hands on me', 'Super Hot', 히든 발라드곡 '이 자리에'(Always)는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하는가 하면 줄세우기도 성공시켰다.

3달의 대장정을 무사히 마친 워너원이 써내려갈 새로운 꽃길에 관심이 쏠린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엠넷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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