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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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 특급 신스틸러 아역 김연우…등장만 하면 '시선 강탈'

기사입력 2017.06.16 08:23 / 기사수정 2017.06.16 08:2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봉 2주차에도 여전히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영화 '악녀'(감독 정병길)가 은혜 역할로 관객들의 시선을 강탈한 아역배우 김연우의 스틸을 공개했다.

'악녀'는 살인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가 그녀를 둘러싼 비밀과 음모를 깨닫고 복수에 나서는 강렬한 액션 영화.

혜성같이 등장한 김연우는 '악녀'에서 최정예 킬러 숙희(김옥빈 분)의 딸 은혜 역을 맡았다. 숙희의 유일한 혈육이자 그녀가 삶을 살아가는 단 하나의 이유인 은혜는 최정예 킬러 숙희를 무장해제시키고 웃게 만드는 존재다.

올망졸망한 이목구비에 똑 떨어지는 단발 헤어스타일의 김연우는 등장부터 범상치 않은 귀여움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강탈한다.

의문의 옆집 남자 현수(성준)가 건네는 사탕을 입맛 다시며 가져가는 깜짝 애드립 연기부터 숙희에게 호감을 보이는 현수에게 엄마를 부탁하는 의젓한 감정 연기까지 잘 살려내며 관객들의 시선을 끈다.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연우는 현장에서 눈물 연기까지 완벽히 소화해내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정병길 감독은 "연기 경험이 전혀 없는 아이여서 캐스팅을 해도 될지 고민도 했었다. 하지만 막판에는 스스로 모니터도 하고 한 번 더 촬영하자고 먼저 말할 정도였다"며 '악녀'에서 신스틸러로 맹활약한 김연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악녀' 개봉 이후 스크린을 통해 귀여운 매력을 맘껏 발산하며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악녀'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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