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18일 KIA전에도 임찬규가 선발로 나선다."
LG는 14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시즌 팀 간 7차전을 치른다. 6차전서 선발 임찬규가 5⅔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쳤으나 8회말 김지용이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며 역전패했다. 돌아온 에이스 데이비드 허프를 내세운 LG는 7차전서 설욕을 노린다.
임찬규는 지난 NC전, kt전 연속으로 5회를 다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평균자책점 1점 초반대를 기록하며 고공행진하던 기세가 꺾이는 듯 했다. 양상문 감독은 kt전 이후 "임찬규의 다음 등판을 보고 로테이션을 유지할 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다행히 임찬규는 13일 두산전에서 5⅔이닝 2실점으로 무난한 피칭을 선보였다. 2경기 만에 5이닝 이상 소화했고, 좋아진 변화구로 선발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양 감독은 "오는 일요일에도 임찬규가 나선다"라며 18일 광주 KIA전 선발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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