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연습생 이유진의 아버지가 중견배우 이효정인 사실이 밝혀졌다.
14일 이유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 관계자는 "연습생 이유진은 배우 이효정의 아들이 맞다. 소속사는 알고 있었고 본인이 알리고 싶어하지 않았다. 소속사 들어올때부터 본인이 부탁했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의 꿈을 가지고 입시생 생활, 각종 오디션, '프로듀스 101'까지 스스로 묵묵히 자신의 길을 닦아온 기특한 친구다 앞으로도 배우와 음악활동을 꾸준히 해나갈 것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유진의 아버지 이효정은 1961년생으로 1981년 영화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TV소설 복희 누나', '자이언트', '공주의 남자', '제중원' 등에 출연하며 뛰어난 연기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이효정은 배우 이기영과도 형제 지간이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깊은 인상을 남겨 온 두 배우는 오랜 기간 형제라는 사실을 숨겨왔다. 지난 2013년 한 예능프로그램에 이기영이출연해 "이효정과 친형제 사이다"고 밝히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한편 이유진은 현재 같은 소속사인 송강, 오승훈과 함께 오는 7월 8일 일지아트홀에서 개최되는 '신인학개론'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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