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엠마 왓슨의 도플갱어가 화제다.
최근 미국 전역에서는 엠마 왓슨의 모습을 코스튬 플레이하는 카리 루이스가 유명세를 타고 있다. 현지 매체에 소개될 정도.
자신을 코스튬 플레이어라고 밝힌 카리 루이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엠마 왓슨이 연기한 영화 '해리포터'의 헤르미온느, '미녀와 야수'의 벨의 모습을 재연한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카리 루이스는 이목구비가 엠마 왓슨과 똑 닮았을 뿐만 아니라 헤어스타일, 표정 등을 완벽 재연해 눈길을 끈다. 엠마 왓슨과 카리 루이스의 얼굴을 반반 합쳐놓은 사진을 보면, 어느 쪽이 진짜 엠마 왓슨인지 헷갈릴 정도로 닮아 있다. 특히 웃을 때 입꼬리가 엠마 왓슨과 유사하다. 그는 '해리포터'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교복과 마법지팡이, '미녀와 야수' 속 벨이 입었던 의상 등 영화 속 소품까지 준비해 싱크로율을 높였다.
그가 엠마 왓슨을 따라하게 된 계기는 우연적이다. 미 타임지 등 다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2001년 '해리포터'의 첫 시리즈인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개봉 당시 카리 루이스는 우체국에서 사람들이 헤르미온느를 닮았다고 수근거리는 소리를 듣고 엠마 왓슨을 처음 알았다. 그는 그 때부터 '해리포터'에 빠졌고 엠마 왓슨을 좋아하게돼 코스튬 플레이까지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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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