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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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씨스타 보라 아닌 '윤보라'"…배우 '인생 2막' 응원합니다

기사입력 2017.06.13 14:52 / 기사수정 2017.06.13 14:53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보라가 그룹 씨스타를 떠나 자신의 본명 '윤보라'로 대중을 찾는다. 매해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노래와 퍼포먼스가 아닌 배우로서 인생 2막을 시작할 예정이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1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7년간 대한민국 여름을 들썩이게 하며 신나는 무대를 선사했던 씨스타 보라가 '윤보라'라는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제2의 연예계 무대에 도전한다"며 전속계약 사실을 알렸다.

보라는 자신의 이름 석자를 내걸고 가수 보다는 배우 활동에 치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후크엔터테인먼트가 배우 윤여정을 비롯해 이서진, 이승기 등이 소속돼 있기 때문. 가수 이선희와 디자이너 양태오를 제외하고서는 모두 배우의 길을 겪고 있는 선배들이 소속돼 있는 것.

이에 후크엔터테인먼트가 연기자로 전향할 윤보라의 앞날을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을 선언하며 더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보라는 영화 '썬키스트 패밀리(가제)'의 촬영을 마친 상태로, 연기자로서의 윤보라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앞서 보라는 SBS 드라마 '닥터 이방인', 웹드라마 '아부쟁이 얍!', '고품격 짝사랑', '아이리시 어퍼컷' 등에서 이미 연기자 윤보라로서의 입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동안 작품에 임할 때는 보라가 아닌 윤보라로 나섰기에, 새 소속사를 이적한 이후 윤보라라는 이름으로 배우의 길에 나서는 것도 자신에게 큰 의미가 있었을 터.

보라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앞으로 보라가 아닌 윤보라의 이름으로,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남겨 인생 2막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정상의 걸그룹에서 신인 연기자 윤보라로. 보라의 인생 제2막에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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