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믿고 듣는' 두 걸그룹이 올 여름 가요계를 또 한번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믿듣맘무'라는 공식 수식어까지 단 마마무는 오는 22일 오후 6시, 다섯 번째 미니앨범 '퍼플(Purple)'을 공개하며 타이틀곡 '나로 말할 것 같으면'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마마무는 데뷔곡 'Mr. 애매모호'를 시작으로 '피아노맨', '음오아예', '넌 is 뭔들', '데칼코마니'까지 독보적인 퍼포먼스와 시원한 가창력으로 5연속 히트를 기록했던 그룹. 이번 타이틀곡 '나로 말할 것 같으면'으로 6연속 히트를 노리고 있다.
특히 '나로 말할 것 같으면'은 데뷔 때부터 마마무의 앨범을 총괄 프로듀싱해왔던 히트메이커 김도훈이 또 다시 참여한 앨범. 마마무만의 독특하고 시원한 앨범을 기대하는 팬들에게 선물과도 같은 앨범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공개된 트랙리스트에는 '나로 말할 것 같으면'을 시작으로 일렉트로닉 댄스 곡 '파이널리'(Finally), 지난 3월 앵콜 콘서트에서 선보인 '구차해', 댄스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깜짝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던 '아재개그', 팝가수 제프 버넷과 신예 비오가 함께 작업한 '다라다'(DA RA DA) 등 총 5트랙이 수록돼 있다.
'괴물신인'이라는 별명을 안고 있는 블랙핑크 역시 22일 컴백을 선언했다.
13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블로그를 통해 핑크빛 조명으로 물든 그리스 신전 이미지를 공개해 새 앨범이 신비로운 분위기가 될 것으로 예고했다.
블랙핑크는 데뷔곡 '붐바야'와 '휘파람'으로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는 것은 물론, 데뷔 14일 만에 지상파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해 YG 신인이라는 입지를 완벽히 다졌던 신인 그룹. 이후 발표한 '불장난'과 '스테이'(STAY) 역시 글로벌적인 화제를 몰고 오며 각종 패러디까지 양산한 바 있다.
YG엔터테인먼트라는 틀 안에서 블랙핑크는 늘 독보적인 콘셉트로 대중을 놀라게 했다. 특히 앞서 공개된 곡들로 이미 스타일을 구축하고 실력까지 증명한 상황.
YG의 차세대를 이끌고 있는 블랙핑크가 신보에서는 또 어떤 콘셉트로 돌아올 지,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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