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6.12 10:55 / 기사수정 2017.06.12 10:55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남상지가 ‘별별 며느리’를 통해 브라운관 진출에 합격점을 얻었다.
지난 5일 첫 방송 된 MBC 새 일일 드라마 ‘별별 며느리’에서 박지호 역을 맡은 남상지는 밝고 당찬 에너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금지옥엽 외동딸이지만 속물적이고 가벼운 집안 분위기를 싫어하는 신문사 기자 박지호를 매력적으로 그려내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남상지는 첫 등장부터 박지호로 완벽 변신 해 강렬한 출사표를 던졌다. 옳지 않은 일에 분개하는 시원스러운 성격과 결혼을 재촉하는 집안에 당당하게 ‘저 시집 안가요’를 외치는 신여성의 모습을 제대로 선사하며 재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늘 돈에서 돈으로 끝나는 가족 간의 대화에 당돌하게 “돈 밖에 모르는 잔인하고 더러운 세상” 이라고 대화를 중단시키며 안방극장에 사이다 같은 통쾌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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