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6.11 00:06 / 기사수정 2017.06.11 00:07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독고영재가 어머니와 함께 수십 개의 알약을 삼켜 죽으려고 했던 사연을 최초로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 출연한 독고영재는 “방송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것 같다. 아마 다들 믿기 힘들 거다. 사춘기가 고등학교 때 조금 늦게 왔는데, 사춘기 시절 반항심으로 어머니와 함께 죽을 뻔 한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 당시 내가 책을 많이 읽었는데, 학교에 가면 선생님들이 내가 아는 얘기만 하더라. 그래서 수업이 시시하다고 느껴져서 오전수업만 받고 내 마음대로 하교를 했다. 그리고는 매일 친구 자취방에 가서 놀거나 동네에서 싸움을 하다가 집에 돌아가곤 했다. 그런데 하루는 어머니가 귀가한 나를 안방으로 부르셔서 ‘너 그렇게 사람 구실 못할 거면 나하고 죽자’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는 알약을 40~50개 정도 주셨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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