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김옥빈이 액션 연기부터 춤실력까지 아낌없이 매력을 발산했다.
1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칸국제영화제에서 돌아온 김옥빈이 출연했다.
이날 김옥빈은 "어제 밤에 칸에서 왔다. '아는 형님'에서 나를 불러줘서 기쁜 마음으로 왔다"라며 "오늘 제대로 웃겨보고 싶다"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김옥빈은 칸국제영화제에 다녀온 소감을 전했다. 그는 "8년 만에 다시 칸에 갔다. 오래 걸렸다. 어린 마음에는 쉬운 일인 줄 알았다. 그래서 이번 방문이 더욱 뜻깊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옥빈은 영화 '악녀' 속 액션연기를 손수 선보였다. 장검부터 단검까지 완벽했다. 김옥빈은 "어렸을 때부터 무협 영화를 좋아했다. 액션 배우가 되고 싶어서 배우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야기를 듣던 중 강호동은 김옥빈의 춤실력을 이야기했고, 김옥빈은 망설임 없이 즉석 춤을 선보였다. 이상민은 "자질이 있다. 스웩이 있다"라며 "탈아시아급 춤이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김옥빈은 아시아의 비욘세 '옥욘세'에 등극했다.
이외에도 김옥빈은 "나는 의리녀다", "불의를 보면 못 참는다"라며 친구와 있었던 에피소드들을 공개했다. 친동생들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땐 금세 눈시울이 붉어지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런 모습을 보고 멤버들은 김옥빈에게 "사실은 악녀가 아니고 선녀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콩트 코너에서는 김옥빈과 '아는 형님' 멤버들이 비밀 킬러로 변신해 상황극을 펼쳤다. 김옥빈은 "난 여기서 에이스라 킬러A다"라며 낙법, 구르기, 쌍칼 액션 등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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