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프듀2' 장문복이 손편지로 많은 응원을 보내준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 9일 Mnet 예능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 '프듀2')에서는 세 번째 순위 발표식이 방송됐고, 생방송에 진출할 마지막 생존자들이 공개됐다. 이 과정에서 초반에 '프듀2' 출연으로 큰 화제를 일으키며 많은 관심을 받았던 오앤오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장문복이 탈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장문복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직접 쓴 손편지를 올리며 고마움을 전했다. 장문복은 "방송 전부터 보내주신 넘치는 관심과 사랑에 정말 깜짝 놀랐는데, 이제서야 인사드리게 됐. 늦었지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프로듀스 101'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 다시금 많은 사람들 앞에 설 수 있었고, 다른 연습생 친구들과도 많이 친해졌고, 무엇보다 늘 혼자였던 저에게 함께 무대에 서는 법을 경험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짧았다면 짧고, 길었다면 긴 촬영 내내 전 항상 즐거웠다. 1차, 2차, 3차 경연 무대 하나하나가 정말 소중하고 뜻 깊은 경험이었고, 경연 때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보내주셔서 큰 힘이 됐다. 늘 그래왔던 것처럼 이제 다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빠른 시일 내에 여러분 곁에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찾아갈 테니, 저 장문복 꼭 잊지 말아주시고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 이하 장문복 소감 전문
안녕하세요. 국민 프로듀서님들! 오앤오 연습생 장문복입니다!
방송 전부터 보내주신 넘치는 관심과 사랑에 정말 깜짝 놀랐는데, 이제서야 인사드리게 됐네요. 늦었지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프로듀스 101'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어요. 다시금 많은 사람들 앞에 설 수 있었고, 다른 연습생 친구들과도 많이 친해졌고, 무엇보다 늘 혼자였던 저에게 함께 무대에 서는 법을 경험할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짧았다면 짧고, 길었다면 긴 촬영 내내 전 항상 즐거웠어요. 1차, 2차, 3차 경연 무대 하나하나가 정말 소중하고 뜻 깊은 경험이었고, 경연 때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보내주셔서 큰 힘이 됐어요.
오늘 방송이 '프로듀스 101 시즌2' 장문복의 마지막이지만, 늘 그래왔던 것처럼 이제 다시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빠른 시일 내에 여러분 곁에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찾아갈 테니, 저 장문복 꼭 잊지 말아주시고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응원해 주신 국민 프로듀서님들 그동안 정말 감사하고 고마웠어요! 우리 췍.스.초.코 정말 정말 사랑합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장문복 인스타그램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