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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 마이웨이' 박서준, 김건우에 당했다…데뷔전 완패 (종합)

기사입력 2017.06.05 23:0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쌈, 마이웨이' 박서준이 김건우에게 당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5회에서는 고동만(박서준 분)이 김탁수(김건우)의 꼬임에 넘어갔다.

이날 최애라(김지원)는 고동만이 김탁수에게 발차기 하는 동영상을 봤다. 이에 최애라는 고동만에게 "네가 깡패야? 왜 사람을 패고 다녀"라고 물었다. 고동만은 "이번 생엔 못 먹어도 고 하기로 했다"라고 했지만, 최애라는 "네가 왜 헛바람이 들었는지 내가 그 원인을 알지"라며 황장호(김성오)에게 "아저씨가 꼬셨죠"라고 화를 냈다.

고동만의 발차기 동영상이 퍼지자 김탁수(김건우)는 곤란해졌다. 광고가 떨어지고, 리벤지 매치에 대한 요구가 빗발쳤다. 김탁수는 "아마추어전에서 한 번만 이기고 오면 붙어주겠다"라며 고동만을 무시하는 인터뷰를 했다.

김탁수 측 관계자 양태희(채동현)는 고동만을 내일 데뷔시키자고 제안했다. 그렇지 않으면 고동만이 데뷔도 못하게 손 쓸거라는 것. 황장호는 절대 안 된다고 펄쩍 뛰었다. 그러나 김탁수가 찾아와 "원래 세상엔 주연과 조연이 정해져 있다"라며 조롱했고, 고동만은 양태희의 손을 잡고 아마추어 데뷔전에 나가려고 결심했다.



그런 가운데 최애라는 VIP에게 갑질을 당했다. 시계를 훔친 VIP는 최애라에게 적발당하자 오히려 사과하라고 화를 냈다. 결국 최애라는 무릎까지 꿇으며 사과했다. 이를 눈치챈 고동만은 "얘 내일부터 출근 안 한다"라며 "VIP고 뭐고 아줌마는 그냥 도둑, 얜 도둑 잡는 평범한 직원이다"라며 최애라를 끌고 갔다.

최애라는 "별 일 아니었는데. 무릎꿇는 게 뭔 대수냐"라며 눈물을 펑펑 흘렸다. 고동만은 "내가 책임지면 될 거 아냐. 내 매니저 시켜줄게"라며 최애라를 안아주었다.

다음날 최애라는 박무빈(최우식)과의 데이트가 있었다. 고동만은 "만나서 뭐하게"라며 꼬치꼬치 캐물었고, 7시까지 집에 들어오라고 말했다. 최애라는 박무빈과의 데이트가 불편했다. 그러던 중 고동만에게 아마추어 데뷔전에 오라고 연락이 왔다.

최애라는 햄버거를 먹으며 편하게 경기를 보려 했지만, 고동만은 바로 쓰러졌다. 김탁수, 양태희의 계략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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