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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스타] '학교 2017'·태일 피처링…김세정, 두 가지 '꽃길' 걷는다

기사입력 2017.06.05 16:59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구구단 김세정이 본업인 가수는 물론이고, 연기자로서 첫 발을 내딜 것을 예고했다.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 시절부터 상큼발랄하면서도 '아재' 매력을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은 김세정이 더 찬란한 '꽃길' 걷기에 나선 것.

5일 블락비 소속사 세븐시즌스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솔로로 출격하는 태일의 신곡에 김세정이 피처링했다"고 밝혔다. 블락비와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솔로곡 '꽃길'을 프로듀싱한 지코와의 인연 이후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을 장식한다.

블락비 메인보컬로 뛰어난 가창력을 보유하고 있는 태일과 김세정의 만남에 두 사람의 팬덤 역시 많은 기대감을 표했다.

이날 드라마 캐스팅 확정 보도도 이어졌다. KBS 2TV '학교 2017' 측은 김세정이 첫사랑 대딩 오빠와 캠퍼스 커플이 되고 싶은 꿈을 꾸는 라은호 역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학교 2017'은 KBS 2TV가 자랑하는 '학교' 시리즈의 2017년 버전. 지난 1999년 시리즈를 시작해 장혁 안재모 양동근 김래원 김민희 이요원 조인성 이동욱 임수정 공유 이종석 김우빈 등 대한민국 톱배우들을 배출해 낸 드라마 시리즈에 김세정이 출연을 확정했다는 것은 보다 큰 의미로 다가온다. 김세정이 대중의 기대감이 큰 작품에서 연기자로서 첫 발을 내딛는 것이기 때문.

김세정은 이날 하루에 피처링과 캐스팅 소식이 모두 보도되면서,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고 있다.


아이오아이 활동으로 가요계에서 이름을 알리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독보적인 캐릭터로 종횡무진 활약한 김세정이 이번엔 연기 활동과 선배 가수의 신곡 피처링에 나섰다. 진정한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새로운 첫 발을 내딛는 김세정의 '꽃길' 행보에 많은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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