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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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 그 매혹적인 오프닝의 비밀

기사입력 2017.06.05 16:1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눈을 뗄 수 없는 매력적인 오프닝의 비밀이 공개됐다. 

5일 '악녀'(감독 정병길)은 강렬한 오프닝 시퀀스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악녀'는 좁은 복도에서 숙희(김옥빈)가 혼자서 다수의 장정을 거침없이 쓰러트리는 1인칭 시점의 연출로 꾸려진다. 1인칭으로 더욱 강렬하고 액션감 넘치는 오프닝 장면을 완성한 것. 

오프닝 시퀀스의 시작은 바로 슈팅게임. 총으로 가상의 적을 저격하는 게임에서 재미를 발견한 정병길 감독이 1인칭 시점의 화면을 영화에 접목시킨 것. 1인칭 시점 화면 구성은 인물의 표정이나 감정을 알 수 없어 쉽사리 다루지 못했지만 정병길 감독이 이 점을 역으로 이용했다. 촬영을 위해 카메라가 턱부분에 부착된 특수 헬멧도 제작했다. 

리허설만 두 차례하고 총 4일에 걸쳐 완성된 '악녀' 오프닝 시퀀스는 동원 인원만 115명 이상. 한회차를 촬영할 때마다 20여명의 상대 배우가 숙희에 의해 처리됐고, 실제 상영본에서는 약 70여명을 상대하는 모습이 담긴다. 

'악녀'는 오는 8일 개봉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NEW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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