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19대 대선에 낙선한 후보들의 이야기를 책에 담는다.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냄비받침' 제작발표회가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웨딩홀에서 열렸다.
'냄비받침'은 스타가 자신의 독특한 사생활을 책 속에 담는 리얼 버라이어티로 자신이 직접 선정한 주제와 각양각색 관심사, 취미, 특급 사생활을 한 권의 책으로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이경규는 '냄비받침'에서 '대선 낙선자 인터뷰 대담집'을 집필한다.
이날 이경규는 정치에 진출할 마음이 있느냐는 질문에 "재미로 정치에 '진출을 한다'고 말한 적이 있으나 절대 하지 않을 것이고 자격도 능력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19대 대통령 선거에 나오신 분들 중에서 아쉽게 낙선하신 분들은 과연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충격을 어떻게 해소할까에 대한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라며 "현재 유승민, 심상정 후보를 섭외했고 홍준표 후보님께서 마침 미국에서 돌아왔으니 출연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이경규는 "그분들의 속내를 인터뷰로 담아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냄비받침'은 오는 6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