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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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문제적남자' 개념녀 솔비, 뇌섹녀 아니어도 괜찮아요

기사입력 2017.06.05 06:49 / 기사수정 2017.06.05 00:49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양파 같은 솔비의 매력은 까도 까도 끝이 없다.

솔비는 4일 방송된 tvN '문제적남자' 그림특집 게스트로 출연해 멤버들과 뇌풀기 문제에 도전했다.

이날 솔비는 문제 풀기 이외에도 다양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아트테이너로 활약 중인 솔비는 그림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내가 가수를 계속 할 수 있을지 가장 고민됐던 시기에 힘이 된 게 그림이다"라며 "하늘이 준 선물 같은 존재"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솔비는 작품성을 인정 받아 그림이 다른 곳에 팔리는 것에 대해서도 "난 그림을 돈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큰 의미는 없다"라며 "그 과정이 힐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솔비가 그림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솔비는 대학교에서 특강, 실종아동찾기 프로젝트, 탈북청소년 강의, 북콘서트 개최 뿐 아니라 직접 책도 발간하며 사회 각 분야에서 경험을 쌓고 있었다.

이에 '문제적남자' 멤버들은 "솔비가 이런 좋은일까지 하는 줄은 몰랐다"라며 놀랐고, 솔비는 앞으로도 여러 경험을 할 것임을 드러냈다.


솔비는 '문제적남자' 뇌풀기를 위해서도 안경을 준비해오는 철저함을 보였다. 비록 알이 없는 안경이었지만 T.P.0를 맞췄고 문제를 내준 크로키키 브라더스에게도 매 문제마다 "정말 훌륭하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느냐"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야광 물감으로 그린 그림이 나왔을 땐 "정말 멋있다. 감동적이다. 눈물이 날 정도"라며 자기 표현에도 솔직했다.

그러나 결국 '문제적남자' 그림특집 승리는 타일러에게 돌아갔다. 그러나 솔비는 "문제를 맞히진 못했지만 그 과정에서 많이 배운다"라며 축하했다. 솔비는 비록 뇌섹녀는 아닐지언정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개념녀임을 입증하며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tvN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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