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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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당신은 너무합니다' 엄정화, 강태오 아들이라고 밝힐까

기사입력 2017.06.05 06:54 / 기사수정 2017.06.05 00:4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당신은 너무합니다' 장희진, 강태오가 떠날 수 있을까.

4일 방송된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26회에서는 유지나(엄정화 분)를 무시하는 홍윤희(손태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강식(강남길)은 큰 결심을 내렸다. 딸 정해당(장희진)을 이경수에게 보내기로 한 것. 정강식은 이경수에게 유지나가 못 찾을 곳으로 정해당을 데리고 떠나라고 부탁했다. 유지나가 정강식까지 찾아갔단 사실을 안 이경수 역시 더는 유지나의 폭력을 참을 수 없었던 터. 함께 떠나기로 했다.

정해당은 자신을 찾아온 유지나에게 마지막으로 기회를 주었다. 정해당은 이번 주 내로 이경수를 아들이라고 밝히고 속죄한다면, 이경수를 보내주겠다고 말했다. 기한은 이번 주 내라고 강조했다. 유지나는 그 말을 무시했지만, 이경수가 카페를 내놓고 박현준까지 취해서 오자 무언가 이상하단 걸 깨달았다. 유지나는 그 길로 이경수의 카페를 찾아가 애타게 문을 두드렸다.

한편 유지나는 박성환 집에서 입지가 점점 좁아졌다. 원래 유지나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던 성경자(정혜선)는 물론, 이경수(강태오)의 친부가 누군지 모른다는 사실을 안 박성환도 유지나를 차갑게 대했다.

홍윤희는 박성환에게 유지나가 박현준(정겨운) 때문에 자신을 싫어하는 것 같다고 암시했고, 박현준은 곧 살인자 아내가 될 거라며 압박했다. 고나경(윤아정)은 살살 유지나를 약올렸다.


분노를 삭이며 아들을 후계자로 세우겠단 결심을 한 유지나. 그의 바람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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