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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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호흡 검사 결과 알코올 미검출…6월 5일 재판

기사입력 2017.05.31 08:56 / 기사수정 2017.05.31 08:56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호흡 검사 결과 알코올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30일(이하 현지시간) AP통신 등 다수의 현지 언론은 타이거 우즈가 애초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으나, 호흡 검사에서 알코올 반응이 없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타이거 우즈는 경찰에 적발됐을 당시 혼자 운전석에서 잠이 든 상태였다. 시동과 라이트는 모두 켠 채 안전밸트를 착용하고 있었다. 경찰들이 그를 깨우자 매우 느리고 혀가 꼬인 말투로 대응했으며 음주측정 테스트를 제대로 받을 수 없을 정도였다고 전해졌다.

앞서 우즈는 29일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팜비치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가 법원 출두를 서약하고 석방됐다. 이후 자신의 음주운전 보도가 나가자 우즈는 성명을 통해 음주운전이 아니라, 여러 약을 함께 복용한 것에 따른 반응이었다고 해명했다.

이 사건에 대한 재판은 다음달 5일 팜비치카운티 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jjy@xportsnews.com / 사진=CNN 캡처,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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