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마이웨이'①] CP "박서준♥김지원, 실제 서로 아낀다…기특해"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박서준과 김지원, 서로 으쌰으쌰 하면서 아껴주고 있다."

박서준과 김지원은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 각각 고동만, 최애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중 20년지기 절친인 고동만(박서준 분)과 최애라(김지원)는 '쌈'인 듯 '썸' 같은 쌈맨틱이 제대로 보여주며 안방에 설렘을 안기고 있다. 특히 고동만과 최애라를 연기하는 박서준과 김지원의 완벽한 케미는 '쌈'이 아닌 '썸' 느낌을 주며 극에 더욱 몰입하게 만든다.

이와 관련, '쌈, 마이웨이'의 이건준 CP는 엑스포츠뉴스에 "박서준과 김지원이 실제로도 사이가 굉장히 좋다. 서로 으쌰으쌰 하면서 아껴주고 있다. 각자 자기 캐릭터에 충실하면서 잘 하고 있다. 실제 케미가 좋으며, 신나게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들이 잘해주고 있어서 캐스팅이 굉장히 만족스럽다. 기특하고 고맙다"고 덧붙였다.

또 극중 6년차 커플 김주만과 백설희로 분한 안재홍, 송하윤의 케미에 대해서도 전했다. 이 CP는 "안재홍, 송하윤도 호흡이 정말 좋다. 설정상 6년 동안 만난 사내 커플인데 드라마상 오래 사귄 커플들이 위기 상황이나 같이 사랑을 구축해가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그쪽 라인도 재미가 있을 것이다. 배우들도 아주 잘해주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건준 CP는 앞으로 남은 '쌈, 마이웨이'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쌈, 마이웨이'가 마이너적인 삶을 살아가던 주인공들이 여러가지 사회적인 편견과 일상 속에서도 자기의 길을 간다는 점이 포인트다. 그 부분이 공감대를 받을 수 있을 것 같고 남사친 여사친의 관계, 즉 죽마고우가 사랑의 결실까지 맺는 것을 설레게 표현하는 부분이 포인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하나는 오래된 연인들이 여러 주변 상황 속에서 권태기가 있을 수 있는데 일상화 된 사랑 속에서 탄탄하게 쌓아가는 이야기 역시 관전 포인트다. 이렇게 큰 틀에서 세 가지 면이 있는데 응원하는 코드가 하나씩은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쌈, 마이웨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