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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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일라이, 처가식구와 가족여행 '긴장 반 설렘 반'

기사입력 2017.05.30 07:4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일라이가 처가 식구들과 함께 긴장 반, 설렘 반의 첫 여행을 떠난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혼인 3년만에 정식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일라이네가 장인, 장모 그리고 아내의 둘째 언니 가족들과 함께 제주도로 떠나는 가족여행이 그려진다. 

이 날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일라이는 공항에서부터 짐을 부치고 항공권을 발권하는 등 평소 해외공연으로 단련된 능숙함을 선보였다. 여행에 앞서 블로그를 참고하면서 사전조사를 꼼꼼하게 한 일라이는 차량렌트와 맛집과 숙소 예약까지 프로 뺨치는 가이드 활약으로 처가 식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아내 지연수는 "여보 덕분에 어깨가 파워숄더됐다. 여행 가이드처럼 되게 멋있었다"며 새삼 반하는 모습을 엿보였다.

뿐만 아니라 해변에 도착한 일라이는 따가운 햇볕을 피하기 위해 인근 편의점에서 커다란 파라솔을 즉각 공수해오는 등 능력남의 면모를 뽐내는가 하면 즉석에서 모히또를 만들어 대접하며 일일 바텐더를 자처했다. 구하기 어려운 민트 잎 대신에 깻잎을 넣는 꿀팁까지 살림남다운 칵테일 솜씨를 제대로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오랜만에 바다에 와 들뜬 일라이 부부는 모래사장에 연애시절 둘 만이 알 수 있는 암호를 남기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는가 하면 과거 한겨울에 서로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였던 연애시절 기막힌 일화를 털어놔 일라이를 난감하게 만들었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오는 31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K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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