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맨체스터 폭탄 테러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자선 콘서트 일정을 발표했다.
28일(이하 현지시간) 피플 등 다수의 현지 매체는 "아리아나 그란데가 다음달 4일 자선 콘서트를 개최한다"며 "테러가 일어난 공연장은 아니지만 맨체스터 내에 위치한 공연장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아리아나 그란데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맨체스터에서 희생자를 위한 자선 콘서트를 연다"는 내용이 담긴 글을 게재한 바 있다.
당시 아리아나 그란데는 "폭탄 테러로 많은 사람들이 희생됐다. 그들을 위해 기도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희생자와 유족들이 겪을 고통과 트라우마를 생각하면 마음이 좋지 않다.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도움을 줄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맨체스터에서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을 위한 자선 콘서트를 열어보려고 한다. 이와 함께 모금운동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2일 영국 맨체스터 경기장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열린 아리아나 그란데의 콘서트 도중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 사건이 일어났다. 이 사고로 22명이 사망하고 59명 이상의 사상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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