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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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몽골X러시아, 다른 매력이라 더 끌렸다 (종합)

기사입력 2017.05.28 18:30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몽골 팀, 러시아 팀이 각자 다른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2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러시아, 몽골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석진이 숙소를 알아보러 간 사이 유재석은 송지효에게 "소민이하고 나하고 빼줘"라며 물밑 교섭을 시작했다. 팀전에서 우승하면 팀장의 권한으로 미션에서 두 명을 제외할 수 있기 때문. 훈훈함을 자아냈지만 유재석은 이내 "혹시 한 명이면 나를 빼줘"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전소민은 "저 진짜 무서워한다"라고 말했고, 유재석 역시 "나도다"라면서 두 사람은 신경전을 펼쳤다.  

이어 햄버거 가게로 들어간 몽골 팀. 송지효의 이름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유재석은 전소민에게 "집에서 부르는 이름 뭐 없냐"라고 묻자 전소민은 앵무새라고 밝히며 "아빠가 말이 많다고 그렇게 부르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 코스는 몽골 식당. 제작진은 "몽골엔 음식을 남기지 않는 풍습이 있다"라며 '한끼 다 드십쇼'란 막간 미션을 진행했다. 몽골어로 된 메뉴판을 보고 주문해서 다 비우면, 식비 절반을 제작진이 지급해주는 것. 전소민이 아는 단어가 하나 등장했다. 바로 잣이었다. 지석진은 "여기까지 와서 무슨 잣이냐"라며 거부했다. 그러자 송지효는 "그냥 잣 먹어"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네 사람은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몽골식 가위바위보를 했다.

식사 후 숙소를 잡은 몽골 팀. 송지효와 전소민은 불을 끄고 누울 때에도 서로를 배려했다. 송지효는 "소민아 넌 정말 밝다. 긍정적이야. 널 보고 많이 배워야겠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전소민은 "사실 저 엄청 비관적이다"라며 "제가 언니한테 더. 전 진짜 새로운 일과 환경에서 처음 해보는 일이라"며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다음날 보르지긴족에게 줄 선물을 사러 시장에 간 네 사람. 전소민은 길 가다 하필 껌을 밟았다. 유재석, 지석진은 동시에 "얜 역시 손이 많이 가는 스타일"이라고 웃었다. 이후 네 사람은 유목민과 만났다. 유재석은 통역사를 거치지 않고 유목민의 말을 정확히 통역해 '느낌 통역사'로 등극했다.

한편 김종국 팀 역시 블라디보스토크 길거리 음식에 도전했다. 이광수가 갈매기에게 음식을 나눠주자 그때부터 새들이 모여들었다. 화난 김종국은 이광수에게 "일본 가라. 지금 비행기 예약해"라며 일본행을 결정했다. 이광수는 "바꿀 수 있죠. 바꿀 수 없으면 지금 말해달라"고 밝혔다. 김종국이 "못 바꾼다"라고 하자 이광수는 바로 테세전환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김종국은 바뀔 수 있다고 해주었다.

하하는 자신이 서열 2위라고 주장했다. 이광수, 양세찬은 "우리랑 동급"이라며 반발했지만, 하하는 계속 "서열 지키자"라며 모른 척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 양세찬은 계속되는 팀장의 횡포에 반란을 꿈꾸었다.


이후 배에 탄 김종국은 한층 업돼 타이타닉 사진도 찍자고 했다. 이광수는 "타이타닉이 언제적 타이타닉이냐"라고 투덜댔지만, 김종국이 오자 "제가 여주인공 하겠다"라며 돌변했다. 또한 김종국이 낚시를 배우자 뒤에서 "밀어버리고 싶다"라던 세 사람. 하지만 하하는 이내 "애들이 뒤에서 발로 밀 것 같다. 조심하셔야 할 것 같다"라며 고자질했다.

본격적인 낚시를 시작한 네 사람은 킹크랩과 해산물 10종을 잡으려 노력했다. 특히 이광수는 거미불가사리를 잡아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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